잘못된 글버릇
- "의"는 소유를 의미하거나 때와 장소를 의미할 때만 사용한다. "기술의 발전" ⟿ "기술 발전", "경쟁의 결과" ⟿ "경쟁한 결과", "최고의 검술" ⟿ "최고 검술", "나에게로의 여행" ⟿ "나에게 돌아오는 여행", "나의 살던 고향은" ⟿ "내가 살던 고향은"
- "에 있어서"를 쓰지 말고 "에게" 혹은 "에서" 등으로 풀어 쓴다. "나에 있어서 인생이란" ⟿ "나에게 인생이란", "사업에 있어서" ⟿ "사업에서", "평가하는 데 있어서" ⟿ "평가할 때"
- "적(的)"을 최소화한다. "한국적 민주주의" ⟿ "한국 민주주의", "정책적 시사점" ⟿ "정책에 시사하는 바", "브루주아적 반민족적 사고방식" ⟿ "브루주아의 반민족 사고방식"
- 모호하게 명사를 나열하지 않는다. 전달하고자 하는 뜻으로 풀어서 쓴다. "사업의 계획 및 추진" ⟿ "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"
- 불필요한 토씨나 꾸밈씨를 사용하지 않는다. 필요하면 주인씨(주어)도 생략한다. "...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" ⟿ "의미있다" (의미없으면 말하지 말라!)
- 불필요한 피동 표현을 피한다. "가리워진 길" (유재하의 노래) ⟿ "가려진 길"
참고문헌
- 이오덕. 1992. 우리글 바로 쓰기 1, 2, 3. 한길사
- 한효석. 2000. 이렇게 해야 바로 쓴다. 한겨레 출판
- 유시민. 2015.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. 아름다운사람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