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어 오남용
- 스킨쉽(skinship)은 언제부터인가 방송에서까지 많이 사용하고 있다. 꼭 영어 단어처럼 생겼지만 영어사전에도 나와있지 않은 일본과 한국에 주로 사용되는 엉터리 말이다.
- "패널" ⟿ "토론자" (패널이 아니라 패널리스트가 패널에서 토론을 한다)
- "와이프" ⟿ "아내", "안사람", "집사람"
- "파이팅" ⟿ "힘내라" (영미권에서는 싸우라는 뜻으로 오해하기 쉽다)
- "아이씨(IC)" ⟿ "나들목"
- "엣지있게" ⟿ "세련되게", "멋있게" (발음도 "에지"에 가깝다)
- "핸드폰(hand phone)" ⇒ "이동전화(cellular phone)"
- "모닝콜(morning call)" ⇒ "깨우기전화(wake up call)"
- "원샷(one shot)" ⇒ "건배(bottums up)"
- "토크" ⟿ "대화", "수다" ("야참토크"가 대체???)
- "슬립오버" ⟿ "마실잠" (굳이 sleepover라고 해야하나?)
- "드라이브-쓰루우(drive-through)" ⟿ "차탄채로"
- "웰빙" ⟿ "건강", "건강에 도움이 되는" ("웰빙 음식" ⟿ "건강 음식")
- "저스트 매리드" ⟿ 신혼 혹은 갓 혼인한 (just married라고 굳이 ???)
- "인라인", "피트니스"...
- 기타 엉터리 영어는 서옥식의 글 ∿⁄
일본어 오남용
- "근린공원" ⟿ "동네공원" "쪽공원" 왜 "근린"이 필요한지 모르겠다. ∿⁄
- "십팔번" ⟿ "애창곡"
- "부부" ⟿ "내외"
- "애매" ⟿ "모호"
- "무대뽀"(無鐵砲) ⟿ ?
- "축제" ⟿ "잔치" 혹은 "축전"
- "노견" ⟿ "갓길"
- "기스" ⇒ "흠"
- "다대기" ⇒ "다진양념"
- "뗑깡" ⇒ "생떼"
- "분빠이" ⇒ "나눔"
- "아나고" ⇒ "붕장어"
- "에리" ⇒ "옷깃"
- "와사비" ⇒ "고추냉이"
- "우와기" ⇒ "저고리"
- "찌라시" ⇒ "광고지"
- "고수부지" ⇒ "둔치"
- "구좌" ⇒ "계좌"
- 김영조의 민족문화생활화 12: 우리말 속에 뒤섞인 일본말 ∿⁄
참고문헌
- 이오덕. 1992. 우리글 바로 쓰기 1, 2, 3. 한길사
- 한효석. 2000. 이렇게 해야 바로 쓴다. 한겨레 출판
- 이인섭 심영자. 1992. 우리말 고운말. 민문고
- 이한섭. 2014. 일본어에서 온 우리말 사전. 고대출판부. 한겨레신문 보도(2014.11.2) ∿⁄